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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온 특별한 플랫트위드 조직의 울 소재로 지어진 겨울자켓 입니다.

마누엘에기욤에서는 시즌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조직감의 소재로 탄탄히 지어진 아우터 몇가지를 선보이고 있는데, 작년 르사블 코트가 그러하였다면 이번겨울엔 피렌체에온 따뜻한 이탈리아남부의 뜨거운 햇살에 바랜 듯 흐드러진 베이지톤 베이스의 굵직한 사선조식과 멜란지된 컬러가 아름다운 울자켓을 선보입니다.

트위드라는 소재는 비교적 굵은 양모사로 거칠어 보이게 짜는 재직법으로 간간이 다른 컬러의 울을 섞어 재직하여 그 멜란지된 컬러의 아름다움이 장점인 소재로 흔히 샤넬의 그것을 보통 떠올릴수 있지만, 이 자켓에 사용된 플랫트위드는 그렇게 멜란지된 울 소재를 텍스쳐감을 최대한 줄이도록 축융가공하여 원단자체에 탄탄함과 미려한 텍스쳐감을 더한 소재입니다.

탄탄한 소재에 걸맞게 가장 베이직하고 편안하게 여유있지만 바디라인의 절개선들에 미세한 다트양을 분배하여 마냥 통이 크기만한 그런 바디라인은 아닌 나름의 섬세함을 갖춘 겨울 자켓입니다. 카라를 세웠을 때 보여지는 카라의 뒷부분을 고급 남성 맞춤정장에서 사용하는 울100%의 화이트 펠트울을 사용하여 면면히 아름다움과 클래식을 더한 귀한 자켓입니다.

가슴앞판 안쪽에 역시 고급 남성 맞춤정장에 사용되는 체스터피스를 더해 탄탄한 앞가슴라인에 조금은 90년대의 클래식레이블 자켓처럼 자리잡은 섬세히 둥글러진 카라선과 과감한 사이즈의 아웃포켓과 상반되는 둥글러진 앞중심의 아랫단이 부드러운 인상을 줍니다. 역시나 특별한 원단에 어울리는 선별한 옅은 브라운톤에 빛바랜듯한 리얼소뿔단추는 마누엘에기욤의 모든 아우터가 그렇듯이, 소매의 리얼 단추구멍이 자켓의 값어치를 더욱 높여 줍니다.

몸판과 소매모두 일본산 cupra안감을 사용하였으며, cupra라는 소재는 목화솜등 식물에서 채취한 fiber로 매우 밀도있고 섬세하게 짜여진 최고급 자연섬유중 하나로, 내구성과 땀흡습성, 통기성등이 우수하며, 착용시 그 매끄러움과 부드러움이 기성복에서는 흔히 만나기 힘든 촉감과 기분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세탁관리를 잘 하신다면 옷장에서 오랜시간 사랑받을 특별한 겨울자켓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모델은 176cm/44사이즈로 소매기장이 긴 55반 사이즈 샘플을 착용하였습니다. 제품의 사이즈는 상세사이즈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계절감 & 착용팁: 개인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기모감이 있는 아우터를 착용하여도 어색하지 않은 11월초경부터 해를 넘겨 2월까지 혹한기를 뺀 긴 겨울 내내 입어질 겨울아우터로, 포근하고 가벼운 니트이너와 또는 조직감이 좋은 헤비한 니트탑과도 훌륭한 조화로 어울러질거라 생각합니다. 스커트와 함께 정갈한 자리에, 여유있는 스트레이트한 핏의 자켓과 오피셜하게 착용하시면 더없이 기분좋은 자켓이지만, 스웻티셔츠나 후드가 있는 스웻티셔츠, 집업 스웻셔츠등 클래식한 캐쥬얼 이너와 데님하의나 코듀로이 소재의 팬츠등과 스타일링 하시어도 클래식한 캐쥬얼감도의 룩을 다른기분으로 즐기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겉감: Wool 100%
안감: Japan cupra(cotton) 100%

55 size (cm)
어깨 40, 가슴 53, 총길이 68, 소매길이 60

66 size (cm)
어깨 41, 가슴 55.5, 총길이 68.5, 소매길이 60.5